2019년 5월 17일...
작약,모란,함박꽃
작약 : 떡잎식물 작약과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
함박꽃 : 작약의 꽃
함박꽃과 작약은 같은 말입니다.함박은 북한 방언 이라고 하네요.
함박꽃 나무라고 있는데 그건 목련과의 나무입니다.
1.작약 혹은 함박꽃
2. 모란 혹은 목단
(작약과이며 작약과 꽃 모양은 비슷하나 꽃이 크고 2미터 가량 자란다고 합니다)
3. 함박꽃 나무 혹은 산목련, 북한의 국화
★ 작약과 모란
작약과 모란은 닮은 점이 많지만,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라는 점이 다르다.
즉, 모란은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땅 위에서 자라서 겨울에도 죽지 않고 남아 있지만,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죽고 뿌리만 살아 이듬해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나온다. 작약 속(屬)은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약 30종 정도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은 초본성으로 작약이라 하며 몇 종이 목본성으로 모란(목단)이라 한다.
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있다.모란과 작약의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꽃이 피는 순서이다.
모란이 진 후에야 비로소 작약이 피기 때문이다.
모란과 작약 구분
여기 모란과 작약 두가지를 동일 날짜에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
아래 사진 중 어느 것이 모란이고 어느 것이 작약인지..
모란
작약
두 가지 사진 자세히 보면 어딘가 다릅니다..
가장 구분하기 쉬운 것은 잎모양입니다.
잎의 끝이 삼지창처럼(포크 마냥) 생긴 윗쪽 사진은 모란입니다.
모란은 목단이라고도 불리며 나무의 종류입니다.
(겨울에도 나무는 줄기가 살아 있음)
이에 반해 작약은 초본(풀)이기에 겨울에는 줄기가 죽고 뿌리만...
잎의 색도 꽃 모양도 조금 다릅니다..
▲ 모란
▼ 작약
작약은 잎이 보다 밝은 녹색이고 꽃망울이 공모양으로 둥급니다..
꽃만 놓고 보면 전문가도 구별 어려워… 목단은 나무, 작약은 풀
목단은 모란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인 목단(학명 : Paeonia suffruticosa Andrews)과 작약(학명 : Paeonia lactiflora Pall. var. hortensis Makino)은 꽃이나 잎이 너무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만만치 않다. 전문가도 꽃만 놓고 구별하는 게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의외로 구별법은 간단하다. 둘 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해 있지만 목단은 ‘목본(나무)’인 낙엽관목이고 작약은 ‘초본(풀)’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를 보면 나무인 목단인지 풀인 작약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나무라 해도 목단은 1m에서 1m50cm 정도가 최대 크기이므로 여느 나무처럼 굵직하진 않다. 목단은 땅 위의 전년도 가지에서 싹이 트지만 작약은 흙 속(뿌리)에서 새싹이 나온다. 향이 없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향이 그윽하다. 꽃의 화사함과 풍성함, 그리고 꽃 향기의 우아함이 매력 포인트다. 두 꽃은 영원한 사랑 이야기로 맺어진다. 사랑하는 왕자가 죽어 모란꽃이 되자 그 곁에 영원히 남고 싶다는 공주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미쳐 작약 꽃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서양에서는 목단과 작약을 크게 구별하지 않고 ‘피어니(peony)’라고 부르지만, 구체적으로 말할 때는 목단을 ‘트리 피어니(tree peony)’라 하고 작약을 ‘허베이셔스(herbaceous·초본) 피어니’라고 한다. 목단을 보면 오월 어느 날 문득 시들어버릴 것 같은 옛 시인의 감성이 떠오른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그 풍성함과 품위 때문에 ‘부귀화(富貴花)’라고 하며 ‘꽃들의 왕’으로 꼽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목단꽃 그림을 병풍으로 만들어 혼례 때나 신방을 꾸밀 때 사용하였다. 옛날에는 부귀영화를 부른다 하여 목단 작약을 실로 곱게 뜬 수나 그림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던 꽃이다. ‘목단’은 지금도 화투 속에서 우리를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단(丹)’자가 의미하듯 대표적인 꽃 색은 붉은색이다. 작약은 꽃모양이 크고 함지박처럼 넉넉해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작약 종류로는 흰 꽃을 피우는 산작약, 붉은 뿌리를 지닌 적작약이 있다. 낮에는 피었다가 오후에 해가 기울면 꽃잎을 닫아 그 속에 든 꽃술을 보호한다. 작약의 굵은 뿌리는 좋은 약재가 되고 그 뿌리에 목단 줄기를 접붙이면 꽃이 더 크고 우아해진다. |
함박꽃
사람들은 작약이나 모란을 그냥 함박꽃이라고도 부른다고...함지박만하게 큰 꽃이라해서... 그렇다면 함박꽃나무를 한 번 만나보자...
목련과의 키 큰 나무
꽃망울도 목련과 비슷
작약이나 모란처럼 화려하지 않고 목련처럼 꽃이 흔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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