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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곁 세상 엿보기/야생화와 돌 세상

각시수련 모음

by oldmonk 2019. 6. 3.

2023년 10월 10일...

 

 

수생식물은 크게 고착성 수생식물과 부유성 수생식물로 나뉘며,

고착성 수생식물은 다시 추수식물, 부엽식물, 침수식물로 나뉜다.

각시수련은 부엽식물에 속하며 연못이나 습지 등에 자란다.

뿌리와 줄기는 물 속에 있고 잎만 물 위에 떠 있는 부엽식물은 뿌리뿐만 아니라 줄기와 잎을 통해서도 수분과 유기물을 흡수한다.

수생식물은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인 통기조직이 발달해 있는데,

공기를 효율적으로 잡아둘 수 있는 세포들로 조직돼 있어 양분 흡수뿐만 아니라 수생식물을 똑바로 서 있게도 해준다.

 

목련강 수련목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물풀. 개수련 혹은 애기수련이라고도 부르는 부엽 수생식물이다.

늪지대와 연못 등에서 자란다.

낮에는 피었다가 밤이 되면 꽃잎을 접고 잠자는 연꽃이라는 의미에서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잎은 길이 2~5.5cm, 폭 2~4cm로 말 발굽 모양이고 뿌리에서 무더기로 난다.

잎의 아랫부분은 끝이 날카로우며 윗부분보다 약간 길고 두껍다. 가늘고 긴 잎자루는 물 위에 뜬다.

뿌리에서 나온 긴 줄기 끝에 지름 3cm 정도의 흰색 꽃이 7~8월에 핀다. 

4장의 꽃받침은 긴 타원형이며 꽃잎은 피침형(銔針形)각주1) 으로 수술이 많고 8~15장 정도이다.

열매는 둥근 삭과(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 각 칸 속에 종자가 들어 있는 구조)인데 꽃받침이 남아 있다.

열매가 익으면 터지면서 씨가 나온다.

수련에 비해 특히 작으며 보통의 연꽃과 달리 꽃잎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한국 고유종으로 황해도 장산곶 등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세계적 희귀종으로 자생지가 몇 곳 되지 않는 특산식물로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개발로 인한 연못이나 늪 등의 서식지 파괴, 남획 등으로 개체수가 줄고 있다.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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