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삼나무를 Japanese redwood, peacock pine이라고도 함.
낙우송과(落羽松科 Taxodiaceae) 삼나무속(―屬 Cryptomeria)에 속하는 하나뿐인 상록 침엽교목. | |||||||||||
목재용으로 쓰이며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이다. 키는 45m 이상 자라고 둘레는 4.5~7.5m이다. 나무는 피라미드 같은 모양인데, 가지가 줄기를 빙 둘러 빽빽하게 나고 옆으로 뻗는다. 삼나무는 흔히 동아시아에서 재조림용이나 정원, 길가의 식수용으로 사용한다. 목재는 향기가 나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배, 집, 다리, 가구, 큰 통, 장식용 조각품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잎으로는 향(香)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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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송
학명 : Sciadopitys verticillata 분류 :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 원산지 : 일본 분포지역 : 한국(대전 이남)·일본 크기 : 높이 15∼40m, 지름 1.5m 높이 15∼40m, 지름 1.5m이다. 나무껍질은 얇고 짙은 붉은빛을 띠는 갈색이다. 어린 가지에 비늘조각 같은 잎이 드문드문 붙는다. 잎은 줄 모양이며 2개가 합해져서 두껍다. 나비 3mm 정도이며 윤기가 나는 짙은 녹색이고, 끝이 파이며 양면 가운데에 얕은 홈이 있다. 마디에 15∼40개의 잎이 돌려나서 거꾸로 된 우산 모양이 되며 밑동에는 비늘잎이 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3∼4월에 핀다. 수꽃이 작은가지 끝에 많이 달리고, 암꽃은 1개가 가지 끝에 핀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길이 8∼12cm이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곧게 서며, 열매조각은 납작하고 둥글다. 종자는 길이 1.2cm 정도로 날개가 있다. 일본 특산종이며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재목은 물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건축재·가구재 등으로 쓴다. 금송이라는 이름은 일본에서 잘못 붙인 한자이름에서 비롯하였다. 한국(대전광역시 이남)·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설명 | 금송의 잎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광합성을 하는 잎이고, 하나는 그 잎 아래 있는 고동색 비늘잎입니다. liner leaf=광합성 하는 잎 / scalelike leaf 비늘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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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타세콰이어
1939년에 일본에서 세콰이어와 닮은 화석이 발견되어, 화석발견자인 미끼시게(三木茂)박사가 "메타세콰이어"라고 이름 지어, 1941년 학회에 발표되었다.
당초 화석으로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멸종된 종으로 알려져있었지만, 1945년 중국 사천성에 현존하는 하는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그후 미국을 통하여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이 나무의 화석은 만주,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포항에서도 발견됐는데 신생대 초기부터 북반구 지역에 광범위하게 자라던 나무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런데 1945년 중국 사천성 양자강 유역의 마도계(磨刀溪)라는 계곡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나무가 발견됐다.
중국의 한 임업 공무원이 이 나무 표본을 북경대학에 보내 조사케 했는데 놀랍게도 메타세콰이어로 밝혀졌고 다음 해 중국 지질학회지에 살아 있는 메타세콰이어로 실리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살아있는 화석식물 목록에 은행나무, 소철 등과 함께 메타세콰이어가 추가된 것이다. 이 때부터 이 나무 묘목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됐고 우리 나라에도 1960년대쯤 공원수나 가로수 등으로 식재되기 시작했다.
1972년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3~4년생 메타세콰이어 묘목을 심었는데 매년 1m씩 자라나 지금은 하늘을 덮는 울창한 가로수가 되었다고 하는데, 처음 이 나무가 담양의 가로수로 채택될 무렵만 해도 무척 귀한 나무여서인지 삽목을 하기 위해 밤중이면 이 나무가지를 베어 가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지금 메타세콰이어 거리를 가보면 새로난 도로 옆에 보존되어있는데 여기에 담양군과 시민단체간의 메타세콰이어를 둘러싼 갈등이 야기되었다고 한다. 즉, 국도 24호선 개설공사에 따라 석당에서 학동리 구간, 750여m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베어질 위기에 처해 확장 공사 구간의 608그루의 가로수 제거가 불가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시민단체들의 투쟁 결과 남산리~학동구간 1km에 이르는 30년생 608주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모두를 뽑으려던 계획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상행선으로 이용하고 그 위쪽에 도로를 하나 더 내어 하행선으로 사용하며 주민들에게 농로를 내 주기로 하는 선에서 타협이 돼 40여 주만 뽑기로 하고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한 쪽에서 이런 논란이 벌어지는 사이 담양읍~수북 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은 그만 모두 베어져 버리는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병충해도 별로 없이 자라며 겨울이면 낙엽이 모두 떨어져 내려 도로의 빙판화도 막아 준다는 메타세콰이어나무. 이 사연 많은 나무가 앞으로도 담양의 명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 세콰이어(Sequoia)
삼나무과 세콰이어속에 속하는 유일한 식물이다. 세계유수의 큰나무(大高木). 미국 서해안 해안산맥에 자생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나무로 알려져 있고,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공원의 세콰이어는 세계에서 큰나무 순위 1위에서 3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적인 크기는 80m 흉고직경 5m 수령은 400년부터 1300년 정도이며 3200년이 현재 알려져 있는 최고령이다. 두께 30cm정도인 수피와 심재(心材)의 색에서 레드우드(Redwood)라고도 불린다.
세콰이어라는 이름의 유래는 체로키문자를 발명한 북미선주민의 현인,세콰이어를 따서 명명되었다.
두종류가 서류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메타세콰이어는 낙엽이지만, 세콰이어는 상록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에 있는것은 겨울에 낙엽이 지므로 중국 원산인 "메타세콰이어"고 미국 서안 산맥에 있는 거대 수종은 "세콰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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